중국 증시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1900선을 또 다시 내주고 말았다.
28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44%(46.71P) 떨어진 1871.16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106.13, 250.78로 1.57%(1.69P), 0.90%(2.29P) 하락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비유통주 물량 압박으로 종일 약세를 보였다. 중국석화가 유가 자유화에 따른 호재로 큰폭으로 오르며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한때 1900선을 회복했으나 오후장 들어 은행, 광산 업종이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고 중국석화 마저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큰 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