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두더지 잡기 게임 즐기며 '코로나 블루 극복 사내 공모전' 실시

입력 2020-12-14 09:28 수정 2020-12-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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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아웃,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등 행사 진행

▲한화토탈 충남 대산공장 임직원들이 '스트레스 아웃'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토탈)
▲한화토탈 충남 대산공장 임직원들이 '스트레스 아웃'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토탈)

한화토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 달여간 진행한 공모전에는 약 3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400여 개의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 중 창의성과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총 15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12월부터 차례로 실행하고 있다.

가장 먼저 ‘스트레스 아웃’ 행사를 했다.

한화토탈 충남 대산공장에 해머 게임기, 두더지 게임기 등 추억의 오락기를 설치했다. 높은 점수를 얻은 직원들에게는 선물을 제공했다.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는 서울사무소 4개 층, 대산공장 내 직원식당, 기숙사 등에 크리스마스트리를 두고 직원들의 소망, 서로에 대한 격려 메시지를 적는 행사다.

사무 공간에는 클래식, 캐럴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정해 내보내는 ‘음악이 있는 하루’도 있다.

그 밖에도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직원 개개인의 비결을 영상으로 공유하는 ‘브이로그 공모전’, 모든 임직원이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비대면 운동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박종민 동력팀 선임은 “어떤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스트레스 해소제가 됐는데 실제 회사가 하나씩 실행하도록 지원하니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 여파로 직원들의 피로감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과 함께 즐겁게 소통하는 것이 위기극복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비대면 상황이 지속하는 가운데에서도 임직원들에게 더욱 즐거운 근무환경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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