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 수주…4000억 원 규모

입력 2020-12-14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발주 전 세계 VLCC의 68% 수주…“연말까지 추가 수주 위해 총력”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에 있는 선사와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 총 4000억 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6m이며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원유운반선 37척 중 25척을 수주, 전체 발주량의 68%를 확보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포함, 다양한 선종과 프로젝트에 걸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까지 추가 일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289,000
    • +0.65%
    • 이더리움
    • 4,718,000
    • +7.18%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5.57%
    • 리플
    • 1,944
    • +23.66%
    • 솔라나
    • 362,200
    • +6.4%
    • 에이다
    • 1,205
    • +10.75%
    • 이오스
    • 975
    • +8.21%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5
    • +15.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11.41%
    • 체인링크
    • 21,390
    • +5.01%
    • 샌드박스
    • 497
    • +5.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