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금융권 최초 한국표준협회 'AI+ 인증' 획득

입력 2020-12-14 11:04 수정 2020-12-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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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14일 진행된 AI+ 인증 수여식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14일 진행된 AI+ 인증 수여식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는 365일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상담서비스 챗봇과 고객 개인별 상황에 따라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이 금융권 최초로 '에이아이 플러스(AI+)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I+ 인증 제도는 한국표준협회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AI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 등 품질을 검증해주는 제도다.

2017년 6월 상용화된 신한카드 AI 챗봇 '파니(FANi)'는 고객 맞춤형 카드 추천, 재난지원금 정보 등 질문 빈도가 높은 400여종의 질문에 대해 영업·상담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챗봇 파니는 고객의 디지털 경험확대라는 디지털 신기술의 지향점과 자체 개발한 대화 모델을 활용해 기술 자립도가 높은 점과 코로나19 등 사회적 이슈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대화 기술의 완성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국표준협회 측은 밝혔다.

2019년 5월 선보인 초개인화 서비스는 데이터와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시간, 장소, 상황을 정확히 예측하고,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맞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인증은 회사 역량을 결집해 추진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과 연계해 고객 관점의 AI 신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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