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빈 전 검찰총장을 비롯한 GS건설 사외이사들이 최근 회사의 유동성 위기 루머 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GS건설은 김 전 검찰총장 등 사외이사 5명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자사주 300주씩 매입했다고 28일 공시했다.
GS건설의 사외이사는 김 전 검찰총장과 신현한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서치호 건국대 건축학과 교수, 안종원 한국동화제분 부회장, 이창세 동북아산업교류협회 회장 등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와 악성 루머로 주가가 급락하자 사외이사 5명이 회사 신뢰도 제고를 돕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키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