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펀드] 국내 주식펀드 설정액 사흘째 증가

입력 2008-12-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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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이 사흘 연속 증가했다. 해외주식형의 경우 이틀째 감소세를 기록했다.

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738억원 늘어난 139조551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4조9100억원으로 전일보다 794억원 증가했다.해외주식형펀드는 전일보다 56억원 줄어든 54조6413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1조4408억원 증가하고 해외주식형이 7293억원 늘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2조1701억원 증가한 80조1483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총액이 80조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17일 이후 8거래일만이다.

펀드별로는 PCA투신운용의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에 30억원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고 'PCA대표기업지수주식A- 1클래스A-W'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주식G 1'에 19억원, 16억원씩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어드밴티지주식형 1'과 '미래에셋인디아어드밴티지주식 1'에 각각 161억원, 22억원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아이엔지자산운용의 'ING 1억만들기주식 1'에서 51억원, 해외주식형 중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에서 35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2930억원 줄어든 82조525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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