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온·오프라인 예술교육 통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1학생 1예술 활동’을 활성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2기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 계획은 통합·융합적인 예술교육을 제공하고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예술 활동 지원하는 데 초점 맞췄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역과 연계된 학교예술교육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핵심사업은 2대 현안사업과 3대 중장기 사업으로 나뉜다. 현안 사업은 △중학교 협력종합예술활동 내실화와 영역 다양화·학생 맞춤형 프로젝트 강화·예술꿈담터(연습실) 지원을 통한 협력적 종합예술활동 운영 확대 △1학생(학교) 1예술 브랜드·서울 학생 악기하나·비대면 학교예술교육 지원 강화를 통한 학교와 학생들의 맞춤형 예술교육 지원 확대 등이다.
중장기 사업으로는 △서울형 학교예술교육 플랫폼 ‘예술인(IN)’ 구축·예술교육 콘텐츠·수업자료 지원·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운영 다양화를 통한 서울형 학교예술교육 플랫폼 구축 △AR·VR 등의 실감형 콘텐츠 활용 예술교육·학생 주도 학습 체제 구축·첨단 기술 활용 수업 지원 등을 통한 첨단 기술 활용 예술교육 지원 △박물관·미술관 등 지역사회 예술교육 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사회 예술 참여 경험 확장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제2기 학교예술교육 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술로 현재와 소통하고, 예술로 미래를 연결하는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래형 학교예술교육 시스템 구축·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