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원물산이 은산토건의 공개매수 추진에 따른 여파로 전주말에 이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 9시 11분 현재 태원물산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3.82% 폭등한 2만8000원을 기록, 은산토건의 공개 매수가격인 2만5000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증권업계는 자동차 부품과 비금속광물 제조업체인 태원물산의 이러한 급등세와 관련해 비상장사인 은산토건이 이날 경영참가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동사의 주식 19만8000주를 2만5000원에 공개 매수키로 했다고 밝힌 영향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개매수가 완료되면 은산토건의 태원물산 지분율이 기존 6.25%에서 36.25%로 증가, 최대주주 지분율 34.49%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