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캡처)
이모와 조카 사이로 알려졌던 서지오와 김희재가 사실은 남남이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희재가 서지오 집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과거 무대를 회상하며 추억을 나눴다.
서지오의 아들은 자신보다 김희재를 챙기는 엄마의 모습이 질투하며 "둘은 어디서 처음 만났나"라고 물었다. 이에 패널들은 "친이모가 아닌가?"라며 의문을 보였다.
서지오와 김희재는 친척 관계가 아닌 가수와 팬 관계로 처음 만났다. 서지오의 무대에 반했던 어린 김희재가 서지오를 찾아가며 인연이 시작된 것.
하지만 그동안 김희재는 이모의 존재를 숨기고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바 일부 시청자들은 '당황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희재가 '미스터트롯' 참가 당시 "가수인 이모가 계시지만 이모의 그림자를 지우고 제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말씀 안 드리고 도전을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서지오는 김희재의 이모로 알려지며 "제가 행사가 두 배로 늘었다. 다시 한 번 '미스터트롯'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서지오는 올해 나이 50세며 김희재는 올해 나이 26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