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 주사용 탈모치료제는 추가 성장동력 –NH투자증권

입력 2020-12-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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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의 제품별 매출 비중(자료제공=NH투자증권)
▲위더스제약의 제품별 매출 비중(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위더스제약의 실적이 순환계 전문의약품, 퍼스트제네릭 바탕으로 성장 중이고, 생동 의약품 매출 비중을 확대로 CMO(수탁생산판매) 허가 품목도 늘고 있다며 향후 CMO 실적이 늘고 주사용 탈모치료제가 추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더스제약은 순환계 전문의약품, 퍼스트제네릭을 개발, 생산하는 회사로 2004년 설립이후 실적이 꾸준히 성장 중”이라며 “현재 매출액의 37%는 고령화 시대로 수혜가 기대되는 노인성 질환군 약품이 차지하고 있고 주력 제품은 순환기용제, 근골격용제, 중추신경용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생동 의약품 매출 비중은 70%며 향후 90%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변동성 제제, 퍼스트제네릭뿐 아니라 특수공법이 필요한 펠렛캡슐, 전용 설비가 필요한 항생제인 세팔로스포린계로 품목을 확대해 사업연도 기준 2017년 183개, 2018년 193개, 2019년 219개로 CMO 허가 품목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위더스제약의 주사용 탈모치료제는 추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경구용 탈모치료제 시장은 연간 1400억 원 규모로, 탈모인들은 피나스테라이드나 두타스테라이드 원료의 약품을 일 1회 경구 투여 중이다.

이 연구원은 “위더스제약은 마이크로스피어 기술 기반 장기지속 주사제의 글로벌 및 국내 독점CMO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1회 주사 시 28일 혹은 84일 간 효과 지속이 가능하다”면서 “2021년 임상실험 시작해 2023년 4분기 출시할 예정으로 경구용 치료제를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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