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위험자산 선호로 달러 약세...1080원 후반대 등락

입력 2020-12-16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12-16 08:3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6일 원ㆍ달러 환율은 1080원대 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미국 의회 지도자들이 추가 부양책 논의키로 하는 등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달러화 약세 압력이 커진 셈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에 따른 위험 선호와 약달러에 달러/원 환율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또한 전일 장 마감 이후 현대 삼호 중공업이 1952억 원 규모 VLCC 2척, 2031억 원 규모 LNG 운반선 1척 수주 뉴스를 전하는 등 네고 부담도 커질 듯. 다만 대통령의 환율 하락 우려 발언 이후 당국 경계 강화와 내림세 나타내는 FX Swap 시장 여건 등은 낙폭 제한할 듯하다.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에 증시 외국인 순매수가 재개될지도 주목된다. 이날 위안 환율과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하며 108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달러화는 미국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백신 보급과 추가 부양 합의 기대 등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하며 위험자산선호 심리 다시 강화되자 하락했다.

미국 1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의회에서는 코로나19 지원 법안 논의가 계속된 가운데 민주당 하원의장이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자들에게 추가 부양책 등을 논의하자고 요청했다.

파운드화는 영국과 EU가 협상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을 보인 점이 타결 기대를 높이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089.21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 등을 반영해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50,000
    • +0.17%
    • 이더리움
    • 4,711,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3.73%
    • 리플
    • 1,994
    • -6.56%
    • 솔라나
    • 352,600
    • -0.93%
    • 에이다
    • 1,445
    • -4.37%
    • 이오스
    • 1,189
    • +11.33%
    • 트론
    • 299
    • +2.75%
    • 스텔라루멘
    • 781
    • +27.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2.69%
    • 체인링크
    • 24,030
    • +3.27%
    • 샌드박스
    • 832
    • +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