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9년 연속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 선정

입력 2020-12-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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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하노이센터 문상석 팀장이 ‘2020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락앤락)
▲락앤락 하노이센터 문상석 팀장이 ‘2020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락앤락)

락앤락이 ‘2020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에서 소형가전과 텀블러 부문에 선정되며 9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10개 브랜드에만 주어지는 ‘소비자가 신뢰하는 10대 브랜드’에도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락앤락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토대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국내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3분기 베트남 매출 구조에서 소형가전이 35%로 가장 높았다. 베버리지웨어 18%, 식품보관용기와 쿡웨어 각각 11% 등 고른 카테고리 분포를 보인다.

이번 수상에서 락앤락 소형가전과 텀블러는 품질과 기능, 디자인, 브랜드 파워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락앤락 소형가전은 믿을 수 있는 품질과 기술력,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로 호응을 얻고 있다. 에어프라이어와 전기 그릴, 전기밥솥, 전기 포트 등 주방 소형가전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3분기 베트남 소형가전 매출은 전년보다 15% 증가했고, 지난달 말 베트남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는 매출 상위 10개 품목을 모두 소형가전이 차지했다. 에어프라이어가 1위~5위까지 오르는 등 소형가전 흥행으로 베트남 블랙프라이데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소형가전 다음으로 매출 비중이 높은 텀블러 역시 뛰어난 보온ㆍ보냉력과 다양한 종류, 디자인으로 전 연령층에 사랑받고 있다. 음료 문화 발달과 개인위생이나 환경을 생각해 텀블러를 사용하는 트렌드가 확대되며 품질 좋은 락앤락 텀블러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락앤락 동남아영업총괄 천해우 전무는 “베트남은 락앤락에서 중국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해외 시장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5%, 2018년 대비 17% 성장했다”며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초기에 발 빠르게 시장에 진출해 자리매김하는 등 현지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브랜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는 베트남 대표 경제지 ‘베트남 이코노믹 타임스’ 산하 소비자 잡지가 매년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이다. 패션, 화장품, 식음료, 가전용품 등 베트남 전역 500여 브랜드를 대상으로 했으며 소비자와 리서치 관계자, 언론사 등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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