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급등세다.
16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이지웰 주가는 전일 대비 1150원(9.87%) 오른 1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현대백화점그룹 식자재 유통 전문 계열사 현대그린푸드는 복지몰 운영업체 이지웰 주식 671만996주(28.26%)를 1250억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1만8626원으로, 당일 종가 대비 59.9% 프리미엄이 반영된 가격이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2021년 1월 25일이다.
이지웰은 임직원이 사내 복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쇼핑몰 등을 수탁 운영하는 업체다. 1700여 개 고객사와 연간 9800억 원 규모의 복지 포인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764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했다.
이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매각으로 현대백화점 그룹에 인수돼 향후 상품기획자(MD) 인력과 상품 소싱력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등 현대백화점 그룹사의 위탁복지 서비스를 이지웰이 수주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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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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