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내 치아교정, 심미적이고 빠른 교정이 필요

입력 2020-12-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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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교희 강남 서울매스티지치과 대표원장
▲사진=안교희 강남 서울매스티지치과 대표원장

치아교정은 일정한 기간 교정장치를 치아에 부착하여 치아를 이동시키는 치료로 고르지 못한 치열이나 부정교합 등을 바로잡는 치료다. 심미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지만, 교정을 진행하는 동안 교정장치를 다른 사람에게 노출해야 하며 철사가 입 안을 찌르면서 통증을 느낄 수 있어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

특히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청소년들은 심미적인 스트레스와 치과에 내원하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에 치아교정을 시작하지 못하다가 수능이 끝나거나 겨울방학이 되어서야 교정상담을 받으러 치과에 내원하곤 한다. 치료기간이 길게 소요되는 만큼 시간적 여유가 충분한 방학 시즌을 이용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치열이 삐뚤빼뚤한 경우,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 교합이 맞지 않아 저작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등 여러 가지 앞니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치아교정은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교정 후 외모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단, 교정치료 시 사용하게 되는 장치에 따라 심미적인 만족도가 달라지거나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여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교희 서울매스티지치과 대표원장은 “청소년들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많으므로 메탈로 된 교정장치를 사용하거나 브라켓의 크기가 클 경우 심미적으로 만족도가 저하될 수 있다. 최근에는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자가결찰브라켓과 같이 브라켓의 크기가 작고 색상이 자연치아와 유사한 교정장치를 이용해 심미적인 치아교정이 다양해지고 있어 부담 없이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자가결찰브라켓인 클리피씨 교정장치는 슬라이딩 도어가 와이어를 잡아주는 원터치 방식으로 치아와 교정장치 사이의 마찰력을 감소시켜 치아의 이동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브라켓의 색상이 자연치아와 유사하므로 심미적인 것은 물론 치과에 내원하는 횟수가 적어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사람들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특징이 있다. 또한, 교정장치를 제거할 때도 치아의 손상이 적기 때문에 치료 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안교희 대표원장은 “치아교정을 진행할 때는 정확한 진단을 거쳐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교정장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교정장치라고 하더라도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밀진단과 자세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구강 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고려한 후 교정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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