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폐지 실질심사 기업 등 26개 종목 집중 감시

입력 2020-12-16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는 16일 시장감시 주간 브리프에서 최근 한계기업 관련 불공정거래가 증가하면서 지난주 26개 종목이 새로 집중감시대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이는 지난주(지난 11월 30일∼12월 4일) 2건보다 급증한 것으로 지난 10월 중순(10월 12일∼16일 33건 이후 주간 기준 최대다.

거래소는 상장 폐지 실질심사 대상 기업과 불성실공시 기업 등에 대한 기획 감시로 주시 종목 건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중 상장 폐지 실질심사 대상인 기업 15개사는 영업정지(5개사), 횡령배임(4개사), 회계처리 위반(3개사), 감사의견 비적정(1개사) 등이고, 7개사는 불성실공시 기업이다.

지난주 거래소는 총 62건의 예방조치를 했고, 60건의 시장경보 조치를 내렸다.

지난주 주요 시장 감시 사례로는 내부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호재성 보도가 나오기 전 주식을 대량매수하고, 보도 이후 주가가 급등하자 보유주식을 매도함으로써 매매차익을 획득한 것과, 연계된 복수 계좌를 이용해 신사업에 진출한다고 공시하기 직전에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하고, 공시 이후 매도한 사례, 신규 시설 투자 공시 전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매매차익을 거둔 사례 등이 있었다.

거래소는 이들 종목을 추가로 심리한 뒤 감독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돌싱글즈6' 최종 세커플 탄생, '이별 커플' 창현과 지안…결별 이유는?
  • 정우성-문가비, '혼외자 스캔들' 며칠째 떠들썩…BBC도 주목한 韓 연예계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09: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93,000
    • -0.28%
    • 이더리움
    • 4,984,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2.47%
    • 리플
    • 2,149
    • +5.65%
    • 솔라나
    • 331,900
    • -2.24%
    • 에이다
    • 1,447
    • +3.43%
    • 이오스
    • 1,134
    • -1.05%
    • 트론
    • 283
    • +1.07%
    • 스텔라루멘
    • 689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50
    • -1.76%
    • 체인링크
    • 25,040
    • -2.76%
    • 샌드박스
    • 938
    • +1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