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3.5GHz 와이브로 CE 인증 획득

입력 2008-12-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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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간 최대규모의 국제 공인시험기관인 에이치시티는 국내 대기업의 3.5GHz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제품군에 대한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3.5GHz 모바일 와이맥스 제품 관련 RF 규격이 수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럽 시험기관과 유럽연합의 정책 의결기관인 EC(EUROPEAN COMMISION)와의 테스트 항목 및 기준 등에 관한 의견조율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유럽연합 품질규격인 CE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현재 모바일 와이맥스 기술은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개발이 주도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적용규격 또한 함께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신기술에 대한 표준 및 테스트 항목 기준치 등 모든 사항을 외국 승인기관과 함께 진행해야 함으로 시험능력에 대한 인증기관의 신뢰도는 필수적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에이치시티는 기존의 RF 분야 측정기술뿐 아니라, 모바일 와이맥스 RF 기술에서도 국제적인 안정성을 평가하는 국내 민간 최고의 시험기관임을 확인받았다는 평가다.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휴대인터넷 ‘모바일 와이맥스’ 기술은 3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며 이미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세계 이동통신시장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대부분 통신사업자들이 주파수 2.3GHz, 2.5GHz, 3.5GHz 대역을 가지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3.5GHz는 해외시장 확대에 유리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어 세계적으로 시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에이치시티 허봉재 인증사업본부장은 “와이브로는 기획부터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추진한 국가사업으로 대부분의 선두업체가 국내 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라며 “향후 제품에 대한 기술표준화 인증 작업을 통해 장비 기술력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브로는 ‘와이어리스 브로드밴드(Wireless Broadband)’의 줄임말로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와이맥스’가 고정형 무선인터넷이라면, ‘와이브로’는 100km로 달리는 차 속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이동형을 말하며 해외에서는 ‘모바일 와이맥스’라는 명칭으로 통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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