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의 1000억원 이상 '사자' 분위기에 힘입어 장초반과 달리 낙폭을 줄인 가운데 1070선에서 등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1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7포인트(0.08%) 내린 1075.20을 기록중이다.
개장초 투신의 프로그램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10포인트 이상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프로그램 매물이 점증하고 있으나 개인이 1000억원 이상 주식을 사모으며 하락 폭을 메우며 지수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소폭 순매수 우위에 그치고 있어 이날 지수 반등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기관은 현재 투신권을 중심으로 116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8억원, 1229억원어치씩 나란히 주식을 사들이며 하락 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493억원, 137억원 동반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수급마저 여의치 않은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