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SK증권)
SK증권은 17일 지어소프트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증가로 온라인 식품 주문이 급증하면서 4분기 실적도 고정상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지어소프트는 IT 서비스, 광고 등 사업과 연결 자회사 오아시스를 통한 온ㆍ오프라인 유기농 식품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 1867억 원 중 1725억 원이 오아시스에서 발생했다.
박찬솔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기준 오아시스 온라인 매출 비중은 28.7%였으나, 3분기 누적 기준으로 48.5%까지 증가했다”며 “연간 기준으로 온라인 매출이 오프라인 매출을 능가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오아시스 객단가가 꾸준히 증가를 하고 있으며, 12월 중순 기준 주문총액은 11월 말 대비 20% 가량 늘어났다”며 “온라인의 경우, 8월부터 월 매출 100억 원을 웃돌았고, 4분기에는 물류센터 인력을 충원해 주문량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오아시스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으로 물류시설, 관련 인력 확충이 실적 달성에 중요한 변수”라며 “10월 초부터 인력 충원이 이뤄져 주문 대응력은 3분기 대비 높아진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