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사랑의 분유 배달

입력 2008-12-01 11:08 수정 2008-12-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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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가 연말 연시 선물배송으로 바쁜 현장 속에서 미혼모 및 무연고 아동위탁 가정에 전달할 '사랑의 분유' 배송에 여념이 없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주)한진은 지난 2005년부터 4년째 매달 미혼모 및 무연고 아동 위탁가정에 육아용품을 무료로 전달하는 '위탁가정 사업'에 물류 후원기업으로 참여 중이다.

개포동에 사는 위탁모 박 모씨(50세)는 "과거에는 추운 날씨 속에도 분유를 받기 위해 젖먹이 아기를 옆집에 맡기거나 직접 안고 사무실을 방문해야 했는데, 택배로 집에서 후원물품을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편하다"며 "이를 통해 입양 가기 전 아동을 잠시 돌봐 주는 위탁가정 사업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분유'는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가 매월 한 차례씩 위탁가정에서 양육되고 있는 입양 아기와 미혼 양육모를 위해 분유와 기저귀 등의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한진은 2005년부터 매달 전국 2000여 가정에 '사랑의 분유' 무료 배송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한진 택배기사가 무연고 아동 위탁가정에 배송할 육아용품을 2.5t 택배차량에 가득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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