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한국색채대상'서 그린상 받아

입력 2020-12-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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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부 디자인 트렌드 책 'A.C.T.', 우수 색채 연구 사례 인정

▲(왼쪽부터) KCC 디자인팀의 유재준 사원, 정성윤 과장이 한국색채대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CC)
▲(왼쪽부터) KCC 디자인팀의 유재준 사원, 정성윤 과장이 한국색채대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CC)

KCC는 11일 한국색채학회 주관 ‘2020년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에서 그린(GREEN)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문화 발전과 색채산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부문별로 우수한 색채디자인 사례를 선정해 수상하는 행사다.

KCC는 이번 대회에 아파트 외부 디자인 트렌드 책 ‘A.C.T.’를 출품했다. 공간ㆍ환경 부문에서 우수 색채 연구 사례로 인정받아 그린 상을 받았다.

올해로 13번째 발간한 A.C.T.는 국내 유수 브랜드 아파트들의 외부 디자인 색 변화를 분석하는 국내 유일의 책이다.

심사위원들이 건설업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A.C.T.에는 KCC 환경 색채 전문가가 전국 각지의 대표적인 신축 아파트를 돌며 수집ㆍ분석한 정보가 담겼다.

아파트 외벽 디자인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의 복도, 주차장, 조형물과 편의시설 등 모든 공간별로 여러 사례를 볼 수 있다.

공간별로 제품을 쉽게 적용하도록 추천 도장 사양도 담겨 있다.

KCC는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건설사들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며 각 현장에 적합한 우수 색채 디자인을 지속해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전문 설계사 및 경쟁사 디자이너가 다수 참가한 한국색채대상에서 당당히 GREEN 상을 받아 KCC의 디자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KCC 환경 색채 전문가가 제안하는 최적의 디자인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아파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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