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사장급 '하만' 전장 부문장 교체

입력 2020-12-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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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보쉬 CEO 출신 ‘크리스천 소봇카’ 선임

▲하만은 크리스천 소봇카(Christian Sobottka)를 전장 부문 신임 부문장으로 임명했다.  (사진제공=하만 인터내셔널)
▲하만은 크리스천 소봇카(Christian Sobottka)를 전장 부문 신임 부문장으로 임명했다. (사진제공=하만 인터내셔널)

삼성전자의 전장 부품 자회사인 하만 인터내셔널이 17일 로버트 보쉬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크리스천 소봇카(Christian Sobottka)를 전장 부문 부문장(부사장급)으로 신규 임명했다.

독일 다름슈타트 공과대학 출신인 소봇카 부문장은 12년간 자동차 부품업체 로버트 보쉬 오토모티브 스티어링(Robert Bosch Automotive Steering GmbH)에서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거쳤다.

신임 부문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마이클 마우저 하만 CEO는 소봇카 부문장에 대해 "전장산업에서의 오랜 경력을 쌓고 엔지니어링, 마케팅 등 여러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신임 부문장이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소봇카 부문장은 "차에 탑승한 고객의 경험을 향상한다는 비전에 공감한다"며 "하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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