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메디톡스와 이른바 '보톡스 분쟁'을 마무리지으면서 2거래일 연속 강세다.
1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 보다 4만3000원(24.5%)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16일(현지시간) ITC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의 ‘보톡스 분쟁’에서 “대웅제약이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고 판결했지만 대웅제약은 "사실상 승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영업 비밀이냐, 아니냐가 소송의 관건이었다”면서 "(보툴리눔 균주를 나보타가 도용했다는 혐의는 인정됐지만) 영업 비밀로 인정되지 않은 건 사실상 우리의 승리“라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판매하는 나보타의 실적이 연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가 채 되지 않기 때문에 판매 중지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2상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3상 임상시험으로 변경 승인받아 대규모 임상연구를 개시한다고 공시했다.
기존 2상에 3상 임상시험을 병합 승인받아 대규모 환자에 관한 신속한 연구가 가능해진 것으로, 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써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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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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