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100만달러 수출탑' 수상

입력 2008-12-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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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제 바이오기업으로는 첫 번째 수상 영예

항체제조 전문기업인 영인프런티어는 오는 2일 제45회 무역의 날을 맞아 서울 삼성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수출의 탑 시상식에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고 1일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006년 HUPO 프로젝트 파트너로 항체 수출을 시작한 지 3년만에 이뤄낸 쾌거라며 국내 항체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써 첫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전했다.

영인프런티어는 현재 항체 신약 개발을 비롯해 모든 생명현상의 기본인 단백질 연구 등을 위한 연구용 항체를 개발,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특히 고객 맞춤용 항체를 제작하여 미국, 스웨덴, 일본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다.

회사측 한 관계자는 "항체신약 시장의 확대 등 세계적으로 항체 시장의 규모가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는 90% 이상이 항체를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향후 국내 항체 제조기업으로 항체국산화를 반드시 선도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국내 항체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항체시장 규모의 80% 이상이 수출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내수시장 매출 확대 역시 회사가 점차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오 사업은 초기 투자 비용 및 시간이 많이 드는 사업으로 당사가 국내 선두 주자 격인 만큼 영인프런티어만의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체 전문 기업으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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