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일 11월 내수판매가 2만6145대로 전월(3만3609) 대비 22.2%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2만5202대)대비로는 3.7% 증가했다.
수출은 10만7362대로 전월 대비 1.5% 증가했으며 전년동기(11만2455대)대비해서는 4.5% 감소했다.
한편 기아차는 11월 내수시장점유율 35.0%를 기록해 지난 1993년 7월 37.2% 이래 15년 4개월 만에 시장점유율 3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평균 22.3%, 올해 1월만 해도 22.6%에 불과했던 기아차의 내수시장점유율은 1월 출시한 모하비와 모닝의 인기에 힘입어 상반기 25% 선까지 성장했다"며 "그리고 하반기에 연이어 출시된 로체 이노베이션, 포르테, 쏘울 등 신차들의 힘으로 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은 가파른 상승선을 그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