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국립마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약 90개의 격리치료 병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출처=국립마산병원)
경상남도가 국립마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를 위한 92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경남도는 19일 국립마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도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병상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전담병원 지정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립마산병원에서는 경남도 확진자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 다른 지역 확진자도 함께 치료할 계획이다.
현재 이곳에 입원한 환자는 74명이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전원 퇴원 또는 전원될 예정이다. 이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