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층형 공공주택 제로에너지건축 시범사업 3개 단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과천지식·남양뉴타운·인천검단 3개 단지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5등급)을 획득해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층형 공동주택은 단독주택 대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면적 확보가 어려워 에너지자립률이 낮은 상황이다. 이번 시범사업 등을 통한 기술시연·고도화 등을 추진 중이다.
제로에너지건축은 단열성능을 극대화해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모니터링(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해 건축물 기능에 필요한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연면적 1000㎡ 이상 공공건축물에 대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를 시행했다. 2025년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민간건축물과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의무화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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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 3개 단지의 착공을 계기로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실현을 위한 녹색건축 분야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