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나이, ‘발리슛’ 장인의 은퇴 결정적 이유 "'이것' 못참아"

입력 2020-12-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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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뭉찬')
(출처=JTBC '뭉찬')

이동국 나이가 화두에 올랐다.

이동국 나이는 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에 그가 출연하면서 소환됐다. 이동국 나이는 올해 42세다.

이동국은 지난 10월 SNS를 통해 직접 은퇴를 발표했다. 23년간의 프로축구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알린 것. 이날 방송에서 그는 ‘뭉찬’ 멤버들에게 자신의 주특기인 발리슛을 직접 전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동국은 A매치에서 발리슛으로만 6골을 성공시킨 장인으로 유명하다.

특히 ‘뭉찬’ 경기에서 현역 시절 못지않은 체력과 기량으로 상대 선수들을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앞서 그는 은퇴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분이 부상 때문에 그만둔다고 짐작하시겠지만 몸 상태는 아주 좋다”며 “다만 선수 생활을 하면서 정신이 몸을 지배한다고 믿었다. 그러나 이번 무릎 부상으로 조급해하는 저 자신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몸이 아픈 건 참을 수 있어도 정신이 약해지는 건 참을 수 없었다”며 “그래서 은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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