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코로나 허위조작정보 생산·유포 엄정 대응”

입력 2020-12-21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치밀히 준비하되 마지막 카드”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허위조작정보 생산 및 유포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확정’, ‘생필품 사재기 조짐’ 등 허위조작정보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러한 허위조작정보 유포 행위는 불신과 혼란을 조장하고 방역 역량을 저해하는 사회악에 해당한다”며 “방통위, 경찰청 등은 이런 위법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번주로 3주째에 접어드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을 두고 “확진자 수가 당장은 줄지 않았으나 휴대폰과 교통 이동량 등이 감소세에 있고 공격적 진단검사로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줄어드는 긍정적 신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치밀하게 준비하되 마지막 카드가 돼야 한다”며 “감염 취약시설로 확인된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스키장 등에 대한 특단의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은 한층 강화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시행해 달라”며 “고강도 방역대책에 따른 고통을 정부가 모른 척해서도 안 되는 만큼 재정당국은 합리적 지원대책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15,000
    • -1.6%
    • 이더리움
    • 4,684,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1.43%
    • 리플
    • 1,924
    • -4.85%
    • 솔라나
    • 325,200
    • -2.31%
    • 에이다
    • 1,326
    • -2.71%
    • 이오스
    • 1,102
    • -4.84%
    • 트론
    • 273
    • -1.8%
    • 스텔라루멘
    • 607
    • -14.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3.05%
    • 체인링크
    • 24,220
    • -2.14%
    • 샌드박스
    • 826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