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2일 후성에 대해 증설 라인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내년부터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후성과기)에서 400톤의 전해액 첨가제(LiPF6) 생산능력을 3800톤으로 증설을 진행했고, 올 4분기말에 완공한다"며 "국내에 1800톤을 합치면 총 생산능력은 2200톤에서 5600톤으로 155%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성과기는 대규모 증설로 인한 비용부담으로 3분기까지 161억 원의 순적자를 보이고 있다"며 "이 부분만 턴어라운드를 해도 후성의 2021년 실적 개선은 쉽게 이뤄진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