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포천 내촌 등 국도 6곳 연말까지 개통

입력 2020-12-2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말 개통 예정인 국도 6곳 현황. (국토교통부)
▲연말 개통 예정인 국도 6곳 현황. (국토교통부)
올해 연말까지 국도 47호선 남양주 진접~포천 내촌 구간 등 6곳의 국도가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 위험구간 개량사업을 완료한 국도 6곳이 순차적으로 개통된다고 22일 밝혔다.

청송군 취락지구를 우회하는 국도 14호선 청송 우회도로 건설공사는 청송읍 청운리에서 금곡리까지 신설 2차로 4.4km를 24일 오후 3시 개통한다. 통행시간 2분(7분→5분) 이상, 운행거리 0.8km (5.2km→4.4km)를 단축했다. 총 사업비 486억 원을 투입했으며 약 6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인근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연계돼 주왕산 등 지역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4호선 통영 광도~고성 국도건설공사는 29일 오후 5시 개통한다. 통영시 노송리에서 고성군 죽계리 간 7.2km 구간을 4차로로 개량했다. 총 사업비 499억 원을 투입했다. 이 구간은 교통사고 발생 건수(평균 12.6건/km)가 전국 도로의 평균 사고발생 건수(평균 5.3건/km)보다 2.4배 높아 이를 해소하고자 도로를 개량한 사업이다.

30일 오후 5시 개통하는 국도 21호선 순창 동계~적성 국도건설공사는 굴곡이 심하거나 도로 폭이 협소한 기존도로를 선형 개선 및 도로 폭을 확장했다.

국도 47호선 남양주 진접~포천 내촌 국도건설공사는 31일 오후 4시에 개통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상습 지·정체를 겪는 국도 47호선의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한 도로다. 이달 7일 이미 개통한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서 팔야리 구간과 연계해 전 구간(9.0km) 통행시간을 7분(15분→8분) 이상 단축했다. 총사업비 2551억 원을 투입해 약 8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국토부는 경기북부 지역주민의 교통 편익과 안전성 향상은 물론 물류비용 감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홍성 서부면 남당리 시가지 취락지를 우회하는 국도 40호선 홍성 서부남당 우회도로와 굴곡이 심하거나 도로 폭이 협소한 기존도로를 선형 개선 및 도로 폭을 확장하는 국도 40호선 보령 주포~오천 국도도 31일 오후 4시 개통한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간 연결을 위한 도로 연계망을 강화하고 도시지역의 상습 지·정체 해소 및 낙후지역의 위험도로개선 등에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00,000
    • -4.26%
    • 이더리움
    • 4,631,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5.27%
    • 리플
    • 1,873
    • -5.55%
    • 솔라나
    • 317,900
    • -7.16%
    • 에이다
    • 1,269
    • -9.1%
    • 이오스
    • 1,101
    • -3.51%
    • 트론
    • 266
    • -7.32%
    • 스텔라루멘
    • 615
    • -1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5.54%
    • 체인링크
    • 23,350
    • -7.89%
    • 샌드박스
    • 863
    • -15.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