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서 있다. (연합뉴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항공업계 재편이 이뤄졌다. 한진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가 무산된 아시아나항공을 품기로 11월 16일 결정했다. 항공업 경쟁력 강화 차원이다. 대한항공은 1조8000억 원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다. 산업은행이 한진칼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대한항공이 내년 초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 대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운송량 기준 세계 7위 규모 항공사가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