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변수는 ‘국어’…이과는 수학 가형도 당락

입력 2020-12-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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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채점 결과 발표…국어 가장 어려워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고등학교에 마련된 수능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고등학교에 마련된 수능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올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보다 국어와 수학 가형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나형과 영어는 작년 수준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월 3일 치러졌던 2021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수능 채점 결과를 보면 국어의 경우 만점자가 받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44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140점)보다 4점이 올랐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 국어 1등급 구분점수(등급 컷)는 131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하지만 표준점수 최고점이 오르면서 ‘국어 영역이 어려웠다’는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은 가형이 지난해보다 어려웠다. 이과생들이 주로 보는 가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7점으로 지난해 수능(134점)보다 3점 올랐다. 1등급 컷도 130점으로 지난해(128점)보다 2점 올랐다. 반면 지난해 유독 어려웠던 나형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7점으로 지난해 149점보다 12점이나 떨어졌다. 1등급 컷도 131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점 떨어졌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학생 비율이 12.66%로, 지난해(7.43%)보다 5.23%포인트 늘었다. 고득점자가 늘어난 결과로 지난해보다 대폭 쉽게 출제됐다는 뜻이다.

한편 수험생들은 23일 오전 9시 개인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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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와 세계사의 연계가 옳음.한나라이후 세계종교로 동아시아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아온 유교전통.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제사(석전)는 성균관으로 분리.최고제사장 지위는 황사손(이원)이 승계.한국의 Royal대는 성균관대. 세계사 반영시 교황 윤허 서강대도 성대 다음 국제관습법상 학벌이 높고 좋은 예우 Royal대학.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음.일본항복후 한국에 주권없었음.현행헌법 임시정부 반영,을사조약.한일병합무효(그리고 대일선전포고)임.국사성균관자격 Royal성균
    2020-12-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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