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청년정책] ‘1인당 400만 원 지원’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대상부터 모집기간까지

입력 2020-12-22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취업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직업계 고등학교 취업률은 2017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교육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졸업생의 취업률은 27.7%로 최근 10년간 가장 낮았습니다. 직업계고 취업률은 2017년 50.6%까지 올랐지만, 2018년(44%), 2019년(34.8%), 2020년(27.7%)까지 꾸준히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이에 정부는 고등학교에서 바로 사회로 뛰어드는 청년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0 청년정책’에선 고졸 취업자 지원을 위한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의 지원대상부터 모집 기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출처=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이란?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시행하는 청년정책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취업을 독려하기 위해 만든 사업인데요.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정책으로,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취업하는 학생들에게 40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지원대상은?

지원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으로 2021년 정규학기에 졸업해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우선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고등학교에서 직업교육 위탁과정 1년을 거쳐야 하는데요.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하는 상태여야 합니다. 신청기간 내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지 않았어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2021년 11월 30일까지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일정과 방법은?

이번 모집 기간은 추가 모집 기간으로 31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되는데요. 서비스 이용자 등록을 하고 장려금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직업교육 위탁과정 교육 증명서와 법정대리인 동의서가 필요합니다. 교육 증명서 양식은 따로 없으나 위탁기관의 직인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전교육을 이수하면 신청이 끝납니다.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상자를 선발합니다. 심사승인 후 장려금이 지급되는데요. 장려금 혜택을 받은 뒤엔 6개월간 중소·중견 기업에서 의무종사를 해야 합니다. 군대나 출산, 질병, 상해 등으로 의무종사 유예기간이 필요할 경우 최대 2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52,000
    • -4.14%
    • 이더리움
    • 4,635,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4.72%
    • 리플
    • 1,863
    • -6.94%
    • 솔라나
    • 318,300
    • -7.5%
    • 에이다
    • 1,262
    • -10.75%
    • 이오스
    • 1,094
    • -4.7%
    • 트론
    • 265
    • -8.3%
    • 스텔라루멘
    • 605
    • -13.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00
    • -5.74%
    • 체인링크
    • 23,340
    • -8.58%
    • 샌드박스
    • 857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