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97포인트(-1.62%) 하락한 2733.6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3665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496억 원을, 기관은 199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종이·목재(-3.55%) 의료정밀(-3.36%)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전자(-2.71%) 화학(-2.59%) 운수장비(-2.58%)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금(+0.3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PCB생산(-5.57%), 전선(-4.06%), 풍력에너지(-3.87%), 헬스케어(-3.86%), 태양광(-3.7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82% 내린 7만24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물산이 4.31% 오른 13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엔씨소프트(+0.35%), NAVER(+0.18%)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한국전력(-4.10%), SK이노베이션(-2.93%), SK하이닉스(-2.5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까뮤이앤씨(+19.51%), 유나이티드제약(+16.61%), 대웅(+15.9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에이엔피(-22.79%), 센트랄모텍(-16.45%), 삼화페인트(-15.2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쎌마테라퓨틱스(+29.93%), 현대약품(+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9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792개다. 2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07원(-0.1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71원(+0.22%), 중국 위안화는 169원(-0.0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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