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 39.4%에 해당하는 1403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일반전형 서울캠퍼스 경영학부가 ‘나’군에서 ‘다’군으로 변경하고, 글로벌캠퍼스에 신설되는 융합인재학부도 ‘다’군에서 모집한다. 글로벌캠퍼스 융합인재학부의 경우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도 ‘다’군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별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과 배점도 달라진다. 인문계열은 2020학년도에는 국어 35%, 수학 30%, 영어 15%, 탐구 20%였지만 2021학년도에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로 바뀐다.
자연계열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2020학년도와 같은 국어 20%, 수학 가형 35%, 영어 15%, 과학탐구 30%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변경된 반영비율을 잘 파악하고 지원전략을 수립해 모집단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외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수능성적 70%와 서류평가 성적 30%를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원자 학교생활기록부를 여러 입학사정관이 학업역량, 인성,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정성적ㆍ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양재완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