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로 변신한 현대차, 복지기관 어린이 860명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입력 2020-12-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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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산타원정대' 비대면으로 시행…1억3000만 원 상당 선물 지원

▲현대자동차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 가정과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프로그램 ‘2020 산타원정대’를 시행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 가정과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프로그램 ‘2020 산타원정대’를 시행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 가정과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프로그램 ‘2020 산타원정대’를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산타원정대’는 현대차 임직원들이 전국 각 지역의 기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연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시작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00여 명의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2020 산타원정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접 선물 전달과 문화체험 제공이 어려웠지만, 최대한 많은 아이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시행해 1억30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현대차는 총 34개 복지기관의 어린이 약 86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희망 목록을 사전에 파악한 후 비대면으로 소원 선물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초록우산재단 전국후원회장으로 활동 중인 배우 최불암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현대자동차 임직원 2명 △국내지원사업부장 정원대 상무가 출연한 깜짝 응원 영상도 전달해 기관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뜻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의 외부 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6개 기관 내부에 실내 놀이터를 마련하고, 놀이 물품과 크리스마스 파티 간식비를 지원하는 등 기관 아동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성장 세대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 시대에 알맞은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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