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월드, 세이브더칠드런에 자체브랜드 마스크 2만 장 기부

입력 2020-12-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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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전달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김연주 후원개발부장과 오로라월드의 김용연 상무가 참석했다. (사진제공=오로라월드)
▲12월 21일 전달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김연주 후원개발부장과 오로라월드의 김용연 상무가 참석했다. (사진제공=오로라월드)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경제적인 이유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마스크 2만2080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더욱 심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후원 전달식은 21일 비대면 형식의 화상 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김연주 후원개발부장, 이순영 아너스클럽 팀장과 오로라월드의 김용연 상무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로라월드는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기업으로 글로벌 유통망 및 R&D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캐릭터 완구를 선보여 왔으며 ‘Gift of Smile’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전 세계 80여 개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개발 및 글로벌 유통망을 기반으로 ‘Dr. Smile K’’라는 자체 마스크 브랜드를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오로라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Dr. Smile K’는 피부 저자극 원단으로 제작, 숨쉬기 편할 뿐만 아니라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성인은 물론 아동들도 장시간 착용하기에 좀 더 편안하게 개발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30개 회원국과 함께 1억 달러(한화 약 1000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33개 지역 아동과 가족 300만 명의 보건 및 위생, 아동보호 서비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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