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협력회사와 상생을 다짐하는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부터 DL E&C로 출범하는 대림산업은 비대면 행사를 개최해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에 대한 대림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대림산업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대림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으로 장기적 관점의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해 협력회사의 체질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협력회사 가운데 한 해 동안 가장 협력관계가 뛰어난 회사를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8개 회사가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됐다. 이 회사들은 앞으로 1년간 대림과 신규 계약을 맺으면 계약이행 보증료율을 50% 감면받을 수 있다.
또 대림산업은 지난해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동반성장몰을 건설사 최초로 도입했다. 동반성장몰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이다. 대림은 올해 행사에 포함된 모든 협력회사에 동반성장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만 복지 포인트를 지급했다.
마창민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은 “DL E&C 출범과 함께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상생 협력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행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