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봉민 일가 불법비리 조사단' 구성

입력 2020-12-23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 중견건설사 회장인 부친의 ‘일감 몰아주기’ 등 편법 증여로 거액의 재산을 형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중견건설사 회장인 부친의 ‘일감 몰아주기’ 등 편법 증여로 거액의 재산을 형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전봉민 의원의 편법증여 의혹과 관련해 '전봉민 국회의원과 그 일가에 대한 불법 비리 조사단'을 구성한다. 당 법률위원장인 김회재 의원과 전재수 의원이 조사단 공동단장을 맡고 장경태 의원이 간사를 맡는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전 의원과 그 일가의 불법, 탈법 문제는 단순히 탈당으로 끝날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부산시당에도 특위가 만들어졌다. 조사단은 부산시당 특위와 함께 전봉민과 그 일가의 각종 불법 탈법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근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세무조사와 수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 국민의힘은 꼬리 자르기로 면피하면 안 되고 전 의원의 공천 과정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전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에서 남북한 철도와 관련한 합의사항 이행·추진을 위해 양기대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고속철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3억 상금 거머쥔 우승자는 권성준…“10년의 세월 틀리지 않아”
  • “하루·이틀·삼일·사흘”…요즘 세대, 정말 이렇게 말한다고요? [이슈크래커]
  • "배춧값 잡혔다면서요…"…올해 김장 '가을 배추'에 달렸다
  • 파티, 베이비 오일, 그리고 저스틴 비버…미국 뒤덮은 '밈'의 실체 [이슈크래커]
  • “더 오르기 전에 사자”…집값 상승 둔화에도 수도권 30대 이하 첫 집 매수 ‘여전’
  • ‘서울교육감’ 선거 일주일 앞으로...“기초학력 보장부터 돌봄 관련 공약도”
  • 이마트, 신고배ㆍ어묵탕ㆍ오징어 등 ‘가격역주행’ 시작
  • 대통령실 "尹, 명태균과 두 번 만나...친분 없고, 조언 들을 이유 없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96,000
    • -0.22%
    • 이더리움
    • 3,297,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45,700
    • +1.46%
    • 리플
    • 719
    • +0.28%
    • 솔라나
    • 194,700
    • -0.21%
    • 에이다
    • 465
    • -2.31%
    • 이오스
    • 634
    • -1.09%
    • 트론
    • 217
    • +2.84%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56%
    • 체인링크
    • 14,660
    • -3.11%
    • 샌드박스
    • 340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