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효성, 취약계층 자립 지원 등 나눔경영 보폭 넓혀

입력 2020-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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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ㆍ‘희망나눔 페스티벌’ 후원…지역사회와 나눔 이어가

▲효성 임직원들이 생필품 나눔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 임직원들이 생필품 나눔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기 위해서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기업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돼야 한다”라며 사회적 약자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것을 강조해 왔다.

효성은 이달 7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10억 원을 전달하기 했다.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5개사가 함께 마련한 성금은 일자리 마련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쓰인다.

지난달에는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희망나눔 페스티벌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언택트 모금'에 40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효성은 2011년부터 마포구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 행사를 후원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효성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인근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비를 지원하는 등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학업 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인 이유로 맘껏 배울 수 없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또,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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