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LG전자, 전기차 부품 진출…대성엘텍ㆍ인포뱅크 ‘애플카’ 수혜 기대감 ‘상한가’

입력 2020-12-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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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HTS 캡처)
(키움증권 HTS 캡처)

23일 증시에선 코스피 4개 종목과 코스닥 6개 종목 등 총 1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코스피 2개 종목과 코스닥 1개 종목 등 3개로 나타났다.

LG전자는 블룸버그 등 외신이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10억 달러(약 1조1093억 원) 규모의 조인트벤처 설립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LG전자우와 함께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번 조인트벤처의 지분은 LG전자가 51%, 마그나인터내셔널은 49%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인천과 중국의 난징 공장을 통해 전기차 모터와 인버터, 전기주행 시스템 등을 생산한다.

삼아알미늄은 배터리 알루미늄박 과점 업체로 LG화학을 포함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 등 전기차 배터리 3사에 납품 중이다. 이 중 매출의 절반 이상은 LG화학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LG그룹의 전기차 부품 사업 확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수급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성엘텍은 애플로부터 커넥티드 관련 카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폰 기능과 화면을 자동차에 그대로 옮기는 인포테인먼트 제품도 만들고 있다. 애플이 '애플카'를 개발중이라고 알려지면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됐다.

인포뱅크는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솔루션을 개발한 적이 있어, 대성엘텍과 함께 동반 강세를 보였다.

성격에이티는 상장 따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가면역치료제 신약후보 물질 ‘DWP21252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비임상 정부 과제에 선정돼 비임상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는 소식에 연일 강세를 보였던 대웅제약과 대웅은 가파른 상승에 대한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 밖에도 세방전지, KB오토시스, 모아텍, 신성델타테크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고, 현대바이오는 하한가로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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