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택 매매거래 11만7000건…‘영끌’ 수요에 전월比 25%↑

입력 2020-12-2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월세 거래 17만4000건…전월比 0.4% 증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1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11만6758건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전셋값이 치솟은 영향에 매매로 돌아선 무주택 실수요층이 몰리면서 전월 9만2769건 대비 25.9% 증가한 규모다. 전년 동월(9만2413건) 대비로는 26.3%, 5년 평균(8만6613건) 대비로는 34.8% 각각 급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4만1117건으로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7만5641건으로 전월 대비 48.7% 증가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8만9660건으로 전월 대비 35.5% 늘었다. 아파트 외는 2만7098건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 수도권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외부인 투자가 지방 아파트로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113만9024건으로 전년 동기 68만6857건 대비 65.8% 늘었다. 5년 평균 88만6628건 대비로는 28.5% 증가했다.

수도권은 57만942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지방은 55만9599건으로 59.7% 각각 늘었다. 11월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82만805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1%, 아파트 외는 31만973건으로 35.4% 각각 증가했다.

11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 42%…전년比 3%p↑

11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7만3578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17만2815건 대비 0.4%, 전년 동월 15만3345건 대비 13.2% 각각 증가했다. 5년 평균 14만2446건 대비로는 21.9%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1만9961건으로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18.6% 각각 늘었다. 지방은 5만3617건으로 전월 대비 0.1%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는 8만5227건으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3% 늘었다. 아파트 외는 8만8351건으로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15.1% 각각 증가했다.

11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2.0%로 전년 동월 39.0% 대비 3.0%포인트(p) 상승했다. 5년 평균 40.9% 대비로는 1.1%p 올랐다.

임차유형별로 전세는 10만613건으로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6% 증가했다.

월세는 7만2965건으로 전월 대비 5.5%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0% 증가했다.

11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200만6401건으로 전년 동기 178만7879건 대비 12.2% 늘었다. 5년 평균 160만9059건 대비로는 24.7% 증가했다.

11월 누계 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5%로 전월(40.3%) 대비 0.2%p 상승했다. 전년 동기(40.1%) 대비로는 0.4%p 올랐다.

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88,000
    • -1.74%
    • 이더리움
    • 4,567,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5.14%
    • 리플
    • 1,830
    • -14.57%
    • 솔라나
    • 339,400
    • -5.12%
    • 에이다
    • 1,323
    • -14.26%
    • 이오스
    • 1,092
    • +0.65%
    • 트론
    • 280
    • -6.35%
    • 스텔라루멘
    • 635
    • -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6.92%
    • 체인링크
    • 22,780
    • -6.41%
    • 샌드박스
    • 726
    • +25.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