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4일 "수소경제로의 빠른 도약을 위해 수소 안전관리 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취임 100일을 맞는 임 사장은 올해를 수소법 제정, 수소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한 수소경제로 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로 평가했다. 이어 내년에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수소경제로의 빠른 도약과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스안전공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수소안전센터를 수소안전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 2개 팀에서 안전관리 분야별 5부 체제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신속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수소 분야 전담 인력도 80여명으로 늘린다.
이와 함께 원활한 수소경제 지원을 위해 수소용품 및 상용차량의 안정성 확보에 필수 인프라인 수소용품 시험소,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 지원센터,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설립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가스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일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임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와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해 속도감 있는 수소 안전 인프라 구축, 가스안전관리에 비대면 접목, 민간 주도 안전관리 등으로 가스 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