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다이노나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수출 허가 획득…미 FDA도 신청”

입력 2020-12-24 13:39 수정 2020-12-24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호에이치티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다이노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수출에 나선다.

금호에이치티는 다이노나가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RDT, Rapid Diagnostics Test)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이노나 관계자는 “9월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으로부터 항원 항체를 공급받아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 허가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다이노나는 신속진단키트 수요가 높은 개발도상국을 위주로 수출 판로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속 진단키트는 자가진단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개발도상국에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다이노나는 국내 주요 의료 업체들의 신속진단키트 위탁 생산을 진행하며 의료용 키트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를 비롯해 유럽 등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수출처를 확보하고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 국가의 긴급 사용 신청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넥스 상장사 다이노나는 항체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최근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DNP-019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정부 하반기 軍 장성 인사…신임 해병대사령관에 주일석 임명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047,000
    • -3.18%
    • 이더리움
    • 4,831,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2.65%
    • 리플
    • 1,990
    • -1%
    • 솔라나
    • 331,700
    • -5.95%
    • 에이다
    • 1,342
    • -6.15%
    • 이오스
    • 1,128
    • -5.13%
    • 트론
    • 276
    • -4.83%
    • 스텔라루멘
    • 684
    • -1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2.33%
    • 체인링크
    • 24,740
    • -1.47%
    • 샌드박스
    • 982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