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양만큼 안전하게 접종하는 정부의 백신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의 백신 구매 계약 체결 발표 내용을 거론하면서 "백신 물량을 더 확보하고 접종 시기를 더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울러 "안전성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면서 "우리나라의 감염병 전문가, 의학 전문가들은 일단 미국과 영국의 접종 상황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정 협의를 통해 백신 접종에 대한 종합로드맵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투명하게 보고할 것"이라면서 "백신과 관련한 접종 대상 선정, 안전성 검증, 유통 시스템 등 제반 상황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접종 계획을 종합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