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내년 1월 23일 까지 어린이 경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수호천사 꿈나무 투자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경제 기초 교육과 은행, 보험, 증권, 펀드, 부동산 등 각 재테크 수단의 역할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이 은행과 보험 등의 고객 창구로 이루어진 투자 마을을 직접 제작하면서 어려울 수 있는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경제에 대한 기본 개념을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캠프 진행을 위해 소수정예(1개조당 참가학생 8명)로 운영되며 부모들에게 캠프 진행상황에 대해 문자 알림 서비스와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가 제공된다.
캠프는 오는 26일 부터 내년 2월 1일 까지 1004명을 대상으로 동양인재개발원(경기도 일산) 및 대전 국토도시연구원, 경주 교육문화회관, 전남 구례 송원리조트에서 매회 2박 3일 일정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참가자격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자녀로 둔 동양생명 고객으로 동양생명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 후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동양생명의 관계자는 "금융위기로 인해 어린 시절 제대로 된 경제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이를 반영하듯 매번 참가자 경쟁률이 10대 1에 육박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