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2800선 돌파...삼성전자 5% 상승

입력 2020-12-24 15:57 수정 2020-12-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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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지수(사진제공=한국거래소)
▲24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지수(사진제공=한국거래소)
코스피지수가 기관, 외인 매수에 사상 첫 28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5% 이상 오르며 장을 마쳤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7.04포인트(1.70%) 오른 2806.86에 장을 마쳤다. 기관, 외인이 각각 6292억 원, 기관이 1161억 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7479억 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76%), 제조업(2.13%), 의료정밀(1.82%) 등이 크게 올랐다. 의약품(-0.72%), 종이목재(-0.2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5.28%), 삼성전자우(4.15%), SK하이닉스(1.72%)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2.11%), 카카오(-0.93%), NAVER(-0.7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51포인트(0.06%) 상승한 928.68로 마감했다. 외인, 기관이 각각 3031억 원, 3026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745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2.10%), 오락, 문화(1.60%), 비금속(1.39%) 등이 올랐다. 건설(-3.18%), 출판/매체복제(-2.57%), 통신서비스(-2.3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제넥신(4.19%), 알테오젠(4.12%), 에코프로비엠(2.88%)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9%), 에이치엘비(-0.78%)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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