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이달 부터 직장을 비롯해 집에서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달 7만원까지 현금지원 제도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들이 직계 가족 및 형제ㆍ자매와 함께 봉사활동을 할 경우 매달 가족당 7만원 한도로 활동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활동경비는 봉사활동 비품 및 봉사처 물품 구입비, 문화활동 지원 등에 소요된 금액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가족봉사활동 지원제도는 가족 구성원끼리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궁극적으로는 자매결연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형태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은 전 임직원의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2008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오는 19일 까지 진행한다.
전 임직원 및 FC가 아동도서를 모아 아동 공부방에 기부하는 '아동도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240개 자원봉사팀과 116개 농어촌봉사팀이 농어촌자매마을 등을 방문한다.
또한 독거노인 200명에게 월동 준비를 위한 생필품(1인당 15만원) 지원을 위해 '사랑의 장보기'행사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