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6% 이상 폭락하면서 지난달 21일 이후 만회했던 7900선을 내주고 말았다. 2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6.35%(533.53P) 떨어진 7863.6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미국 증시의 급락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하면서 엔화 강세로 낙폭을 더욱 키웠다. 또한 미국 ISM제조업 지수의 악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수출 관련주가 하락폭을 더욱 키웠다.
주요 업종·종목별로 반도체의 오키전기공업(-10.77%), 엘피다메모리(-10.24%), 전기전자의 캐논(-6.22%), 샤프(-6.53%), 자동차의 마쓰다(-8.39%), 철강의 JFE홀딩스(-9.48%), 스미토모메탈(-8.26%) 등이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