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새 대표이사에 김형일 전 현대건설 부사장 내정

입력 2020-12-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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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은 대표이사(부회장)로 김형일<사진> 전 현대건설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형일 신임 부회장은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건축사업본부장(전무) △국내영업본부장(전무) △글로벌마케팅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약 40년 간 국내외 주택·건설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온 영업전문가다.

김 신임 부회장은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한양 관계자는 "주택뿐 아니라 공공, 민간 개발사업에서 풍부한 영업 노하우와 사업 경험으로 성과를 거둬온 김 신임 부회장이 한양이 역점을 두고 있는 주택 개발사업에서 양질의 수주 확보는 물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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